요즘은 자기만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다.

그럴수록 글 쓰는 역량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글만 잘 써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잘 읽히는, 잘 팔리는 글을 쓸 수 있을까?

 

 

 


1) 독자 1명을 설정하라.

 

 

우리는 대부분 글을 쓸 때 독자를 고려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 

 

 

결국 글은 다른 사람이 읽어줄 때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인데, 쓰는 이가 자신의 글 안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모두를 위한 글은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 글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읽히기 위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의 주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 글을 읽을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이 내가 쓴 글에서 원하는 정보는 무엇인지 분명히 설정하라.

 

 

단순히 내가 느낀 점이나 정보를 산발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

내 글을 읽을 한 명의 독자를 설정한 다음,

그가 어떤 정보를 원해서 클릭을 했는지,

내 글이 그에게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그 한 명에게 가닿기 위해 '글을 좁히고 좁혀야 하는 것'이다.

 


2) 독자의 '구체적인 캐릭터'를 설정하라.

 

 

 

내 글을 읽을 독자를 1명 설정했다면, 반은 온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 구체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내가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리뷰글'을 쓴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여기서 이 글을 검색하는 독자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타겟을 좁힐수록 좋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독자상을 그릴 수 있을까?

 

.

.

①주말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여자 친구일 수도 있고,

디저트를 정말 좋아해서 디저트 맛집을 순회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만약 타겟이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여자친구라면,

글의 타이틀부터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내용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리고 디저트 맛집을 찾아 순회하는 사람이 타겟이라면,

'디저트의 종류, 가격 그리고 맛 설명'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이처럼 리뷰를 하는 콘텐츠가 같더라도

독자상을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글 내용은 좁혀지며,

타겟에게 정확히 닿을 수 있다.

 

 

 


3) 글로 그림을 그린다는 감각으로 써라.

 

 

 

 

나는 글을 쓸 때 글자를 쓴다기보다,

최대한 글자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지 완벽하게 익히지 못한 스킬이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이 감각을 익힌다면 더욱 매끄럽고 풍성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이 방법은 내가 꾸준히 글을 쓰고 고민하면서 생각한 팁이지만,

나만의 방법은 아니다. 이미 많은 유명한 작가들이

글을 풍성하게 쓰기 위해 이 방법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래처럼 말하기도 했다.

 

"

소설을 쓸 때 '문장을 쓴다기보다', 오히려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에 가까운 감각을 유지한다.

요컨대 머리로 문장을 쓴다기보다 오히려 체감으로 문장을 쓴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

 

이처럼 단순히 글자를 나열한다기보다, 글로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면 독자 또한 나의 글을 더욱 생생하게,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독자뿐 아니라 나 또한 글쓰기에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 있다.

 

 


 

 

내가 실제 글을 쓸 때 지키는 세 가지 원칙들이다.

아래의 원칙들만 지킨다면

 글 쓰는 실력이 지금보다 60% 이상은 늘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출처 : 내 머릿속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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