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뷰트너 박사를 포함한 내셔털 지오그래픽 연구팀은 8년의 연구를 통해 전 세계에서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을 발견해냈습니다. 바로 그 곳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미국 로마린다, 그리스 이카리아, 코스타리카 니코야, 일본 오키나와로 총 5곳 인데요. 이 곳들을 일컬어 '블루존'이라고 칭했습니다.

 

즉, 블루존 다이어트는 이 '블루존 5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생활습관 및 식이요법을 말합니다. 댄 뷰트너 박사는 10년간 블루존의 식이요법을 따라 했고 건강해진 몸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블루존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식단의 95%는 식물성, 가공 식품은 멀리

 

해당 마을의 사람들은 주로 통곡물 형태의 쌀과 밀, 옥수수, 푸른 채소류 등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육류 섭취는 월 평균 5회 정도였고, 생선은 주 1-2회로 섭취하였다. 식물성 식품은 최대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를 섭취하였다. 채소를 생식으로 먹은 만큼 가공육 또한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 

 

 

 

 

2. 식사는 소량만 섭취

 

블루존 주민들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었던 식사 습관이 바로 '소식'이었다.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식사를 할 때 '하라하치부'라고 불리는 원칙이 있었는데, 이는 식사 시에 배가 80% 정도 찼다고 느끼면 식사를 멈추는 것이었다. 또한 저녁 식사는 하루 중에 가장 적게 먹으며 과식을 막고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음식을 오랫동안 씹는 습관이 있었다.

 

 

 

 

3. 단 음료 대신 물이나 차, 커피, 와인

 

블루존 주민들은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또한 당분이 들어간 음료는 멀리하고 차나 커피, 와인을 주로 마셨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매일 녹차를 마셨으며 니코야, 이카리아, 사르데냐 사람들은 커피를 자주 마셨다. 술을 마실 경우 레드와인 위주로 소량을 마셨다.

 

또한 차에 설탕 대신에 꿀을 타마셨고 당분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의 경우는 특별한 잔치가 있을 때에만 즐기는 등 설탕 섭취를 멀리하였다.

 

 

 

 

4. 운동은 생활 전반에 녹이기

블루존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활 습관은 바로 자주 움직이는 것이다. 따로 운동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도 자주 걷거나, 몸을 움직여 청소하고 정원 가꾸기 등 취미 활동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였다. 니코야의 라미로(100세)는 '매일 온종일 부지런하게 일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한 댄 뷰트너 박사는 100세 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20분마다 한 번씩 몸을 움직이는 생활습관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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